(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장윤석 전 국회의원이 지난 27일 영주적십자병원(원장 윤여승)으로부터 병원설립 관련 감사패를 받았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이날 오후 6시 의료진과 직원 등 12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병원 3층 앙리뒤앙홀에서 개최한 송년의 밤 행사에서 장윤석 의원에게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적십자병원 설립을 위해 기여한 바가 크므로 그 공로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패를 드린다’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황기주 대한노인회영주지회장, 김현익 전 영주시의회 의장, 김종천 전 도의원, 정주현 전 민주평통 영주지회장, 전영탁 영주시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했다.
장윤석 전의원이 확보한 예산 20억원으로 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MRI)를 도입해 2019년1월부터 본격시험 가동에 들어가는 등 병상 수를 150병상 이상으로 늘려 영주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으로서 지역거점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16년 3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경선(영주․문경․예천)에서 패하며 4선 국회의원의 꿈을 접었던 장윤석 의원은 지난 10월 10일 영주에 법무법인 동북아분소사무소 형식의 변호사사무소를 개소하고 그동안 성원해준 시민들에게 자신의 전공인 법률분야 서비스로 보답하고 있다.
장윤석 전 의원은 “시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따라 개원한 적십자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의료안전망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건강증진 도모와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의료진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