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설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환경(쓰레기), 교통, 각종 재난안전사고, 비상진료, 비상급수 등 9개 분야 총 165명으로 종합상황실을 특별 편성해 운영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이용 홍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농수축산물, 생필품 등 15개 중점 관리 대상품목을 선정해 설명절 성수품 물가안정 대책도 마련했다.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시장이나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대책 특별반을 편성해 주요간선도로 및 안내판 정비 및 운수종사자 사전교육을 완료하고 대중교통 이용승객 증가노선을 증회 운영하는 등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보건진료소),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을 통해 진료 공백을 방지할 계획이다.
설날 당일인 5일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무료 개방한다. 4일부터 6일까지는 세시 전통놀이와 공연‧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주선비촌 영주시청제공
산불예방 활동 및 현장진화지휘체계를 구축·유지하고, AI·구제역 방역 대책반은 연휴기간 방역초소를 운영해 우리 지역에 방문하는 귀향객 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 연휴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한 가지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종합대책에 따른 각 분야별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