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이동화)는 13일 경기북부 지식기반 지역성장 동력 창출의 거점인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이하‘대진TP’라 한다)와 두원공과대학 파주캠퍼스 현방방문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이동화 위원장을 비롯해 조광주, 고오환, 김보라, 김준현, 서영석, 김길섭, 방성환, 홍석우 의원 등 경제과학기술위원 총 9명이 참석했다.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들은 대진TP 현황을 보고 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종합지원센터(2011년 완공)와 신축중인 시험생산동(2014년 12월 완공 예정) 공사 현장을 둘러보았다.
고오환 의원(새누리당, 고양6)은“시험생산동 신축을 차질없이 진행해 제품 테스트에서 시제품 생산까지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해 경기북부 중소기업이 신제품 개발초기 단계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광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성남3)은“경기북부지역은 대다수가 영세기업, 비도시형 업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며“대진TP가 경기북부 혁신거점 기관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사업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김포2)은“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대진TP의 역할이 막중하다”며“경기북부지역 연고사업(가구, 섬유, 피혁 등)에 대한 기술고도화 촉진 및 첨단산업 유치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석우 의원(새누리당, 동두천1)은“경기북부 환경기술지원센터 운영사업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환경오염 저감활동에 기여해 달라”며“환경기술 컨설팅을 통한 전문기업 육성과 기술혁신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기도의회 이동화(새누리당·평택4) 경제과학기술위원장은“대진TP가 경기북부지역 혁신클러스터의 거점역할을 수행해 이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며“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경기북부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제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오늘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14일 고양 킨텍스, 오는 15일 경기테크노파크, 16일 평택·안성 지역 중소기업체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기관 현황파악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5년도 본예산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인창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