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0.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조금수원 25.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전주 26.9℃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맑음여수 25.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적금 금리 2%대 '추락'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가 1%대로 떨어진 데 이어 적금 금리도 속속 2%대로 주저앉고 있어 저금리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들어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적금 상품 가운데 금리가 3%대인 상품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채와 국고채 금리 등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지난 2일부터 35개 예ㆍ적금 상품의 수신금리를 0.05% 포인트에서 최대 0.5% 포인트까지 일제히 인하했다.

하나 꿈나무ㆍ기아차 마련ㆍ신꿈나무 적금 등의 금리는 3.0%(3년 만기 기준)에서 2.8%로 각각 0.2% 포인트씩 떨어졌고, 생 막걸리 하나 적금 등 일부 상품의 금리는 2.1%(2년 기준)에서 1.9%로 내려앉았다.

정기예금의 경우 만기 1년 미만인 단기 상품의 금리는 대부분 1% 대로 인하됐고, 자유입출금 상품인 하나 빅팟 슈퍼 월급통장의 금리는 1.5%로 무려 0.5% 포인트나 떨어졌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달 초 수신금리를 평균 0.2% 포인트 가량 낮췄다"며 "1년 만기 금융채를 포함한 채권 금리가 많이 떨어져 수신금리를 낮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9월 5일 예ㆍ적금 상품의 기본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까지 인하했다. 이에 따라 신한 장학적금 금리는 2.85%, 가계우대 정기적금은 2.75%로 떨어졌다. 신한은행 예금 상품 중 일부 자유입출금 상품(수퍼저축예금)은 금리가 0.9%까지 떨어졌다.

KB국민은행도 지난 8월 KB아내사랑ㆍKB골든라이프ㆍKB樂Star적금 등의 금리를 3.0%에서 2.7%로 0.3%포인트 인하했고, KB말하는적금ㆍKB가맹점우대적금 등의 금리도 3.1%에서 2.8%로 낮췄다.

은행권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경우 예금 및 적금 금리도 또 다시 하향 조정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보령시, 6년만에 개최되는 제21회 만세보령문화제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보령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보령종합경기장 및 보령문화의전당 일원에서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개최한 제21회 만세보령문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4일 충청수영성에서 전통적인 수문장 교대식을 시작으로 △도미부인 추모 제향 △풍년제 △한내돌다리 밟기 등 전통문화를 기리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시민경축음악회에서는 가수 진성, 박군, 금잔디, 복지은, 지원이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5일에는 본격적인 개막식과 함께 민속놀이와 참여 경기, 읍면동 노래자랑, 다양한 연계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 축제의 장을 즐길 수 있었다. 대회 시상식에서는 1위 웅천읍 OK상, 2위 남포면 만세상, 3위 성주면 보령상이 각각 수여됐으며, 읍면동 참가자들에게도 성적에 따른 격려금이 지급됐다. 아울러 이번 문화제는 제27회 보령예술제와 함께 개최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다양한 전통 문화 행사와 예술 공연이 펼쳐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