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2일부터 6일간 '2024년도 군정업무 보고회'를 개최, 내년도 업무 준비에 발 빠르게 돌입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 팀장이 직접 보고하며 2024년도 업무계획과 총 132건의 신규사업 및 특수시책을 중심으로 각 사업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행계획 등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및 정책의 실효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발굴된 사업들은 군민의 입장에서 타당성 및 효과성 등을 철저히 검토 후 2024년도 청도군 예산안에 반영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선 8기 2년차의 3대 정책비전인 농업대전환 추진,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조성, 평생학습행복도시 조성에 대한 추진계획 구체화 및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청려도원), 청도역 고객 편의시설 확충사업,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청도군 보건소 이전 신축공사 등 청도의 미래 지도를 바꿀 대형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가 이루어진다.
특히, 청도군만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한 교통인프라 구축 및 지역특화 산업단지 조성,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체계 구축, 농촌협약사업,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위기 대응 방안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에 대한 청도군만의 전략 제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4년은 정부의 세수 감소 및 긴축재정으로 보통교부세 등 의존재원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직원들이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하길 바란다"라며 "정부와 경상북도의 정책방향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청도군의 정주여건 개선 및 인구소멸 극복에 꼭 필요한 군정 적합 사업을 최대한 발굴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청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