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선비의 고장 경북 영주에서 인성 함양을 주제로 한 ‘제1회 세계인성포럼’이 17일(오후1시30분)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현대사회에서 인간다움을 발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삶을 조명하고, 선비정신의 확산을 통한 인성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성’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석학 및 일반 참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세계인성포럼은 초중고·대학생, 학부모, 교사뿐 아니라 인성과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 등록 후 관심 있는 주제의 세션에 참관하면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성포럼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사회를 지탱해 온 전통의 가치관과 역사 속에서 현대사회가 가진 문제의 해결책과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