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에서 기획된 '청바지 특별전' 포스터.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오리지널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10월 15일부터 2월 23일까지 주최하는 ‘청바지 특별전’을 통해 역사적 자료를 공개한다.
이번 ‘청바지 특별전’은 물질문화를 통해 인류문화사를 연구해온 국립민속박물관이 ‘세계 청바지’를 주제로 한 연구 및 수집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이다. 시대와 나라, 민족을 넘어 전 세계 인류의 공통문화로 자리 잡은 ‘청바지’의 역사와 생활, 사람들의 이야기를 선보이는 것이 본 전시기획의 목적이다.
▲ 1944, 리바이스 매장 앞에 줄 서있는 사람들.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세계 최초의 청바지를 만들어낸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는 당사의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특별한 청바지, 그리고 역대 리바이스 광고와 광고 포스터, 리바이스를 착용한 사람들의 사진 등을 박물관에 제공했다.
이는 모두 ‘리바이스’의 설립자이자 청바지의 창시자인 ‘리바이스트라우스’의 박물관에서 가져온 것이다.
게다가 1800년대 출시했던 청바지의 핏과 소재, 디테일을 완벽하게 재현한 프리미엄 라인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 또한 전시되어 세월을 뛰어넘는 청바지의 멋을 보여준다.
‘아이코닉’, ‘501’ 등의 청바지 라인을 연대기적 이미지로 구성해 140여년간의 리바이스의 역사를 글과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리바이스 아카이브 북’도 전시된다.
한편 ‘리바이스’는 데님인형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일상생활 속에서의 데님 활용법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공할 예정이다. 데님인형은 지난 6월 평소입지 않던 청바지를 생활용품으로 만들어주는 프로모션을 통해 제작된 것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청바지 특별전’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및 리바이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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