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만규) 극단 청보리는 지난 21일 1시, 영주시민회관에서 2019 영주생활문화예술제에 참가해 연극 “내일을 향해 쏴라!”를 선보였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주지회(회장 이혜란/이하 영주예총)에서 주관하는 영주생활문화예술제는 영주지역 37개 문화예술 동아리가 참여해 만드는 예술제로, 영주 생활 예술을 사랑하고 관심 있는 시민들이 예술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매년 진행하고 있는 축제다.
영주생활문화예술제의 막을 올린 극단 청보리는 60세 이상, 10명의 영주시노인복지관 회원으로 구성된 실버 연극반으로, 작년 3월 창단하여 지난 7월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3회 서울시니어연극제에서 우수상과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번행사에는 연극 “내일을 향해 쏴라”는 삶의 마무리를 돌아보고, 살아온 인생을 회고하는 노년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선보였다.
이만규 영주시노인복지관장은 “자투리 시간마다 대사를 외우고, 매일 저녁 연극 연습으로 노력해 준 극단 청보리 단원들과 최규철 강사님께 감사하다”며 “큰 박수로 함께 성원해 주신 시민들의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