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창업 아이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여전히 뜨겁다. 그 중에서도 취업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20~30대 청년층은 유망 외식 프랜차이즈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서울시가 20대 이상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창업 수요 결과를 살펴보면, 조사대상자의 39.5%가 창업 시 외식업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청년층은 외식업 선호도가 더 높았다. 20대의 43.8%, 30대의 45.9%가 외식업을 창업 우선순위에 뒀다.
마땅한 기술이 없거나 창업 경험이 부족한 젊은이들이 '먹는 장사'를 가장 손쉬운 창업으로 지목한 셈이다. 또한 본인의 자본으로 창업을 하겠다는 20대는 54.8%, 30대는 54.5%에 머물렀으며 창업 비용으로 5000만원 이하가 절반을 넘었다. 대부분의 젊은 청년창업 예정자가 소자본창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소자본창업 아이템에 청년창업 수요가 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복합형매장이 인기다. 동네 치킨프랜차이즈나 피자프랜차이즈 창업은 이미 많은 창업자들이 몰려들어서 레드오션이기 때문이다. 치킨이나 피자 등 단품이 아니라 복합형 매장으로 소비자가 다양한 메뉴를 함께 주문하거나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자본창업 복합형매장으로 외식프랜차이즈 유망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웁스 빅버거’다. ‘웁스 빅버거’는 치킨과 피자 그리고 수제 햄버거까지 한 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배달 서비스로 제공하여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김진경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