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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한전 당진지사, 전기료 체납 당진 동부제철 '단전 조치'


▲ 당진 동부제철 전기요금 체납으로 단전 조치됐다. (사진=동부제철홈페이지 캡처)

한전이 전기요금을 체납 중인 동부제철에 전기공급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 당진지사는 전기요금 422억원 이상을 체납하고 있는 당진시 소재 동부제철의 냉연공장과 열연공장에 대해 각 17일, 21일부터 전기공급을 중지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부제철은 지난 7월분부터 9월분까지 3개월간의 전기요금을 미납 중이며 미수요금 회수가능성이 불투명하고 이달 청구요금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부득이하게 전기공급정지 조치를 결정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월평균 전기요금이 150억원 가량 발생하는 대용량 고객으로 철강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자금난으로 전기요금을 미납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한전 당진지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요금납부 안내공문을 발송했고 전기요금 납부계획서를 제출받아 분납을 유도하거나 요금미납에 따른 보증조치 연기 등 최대한 유예의 조치를 취해왔다.

하지만 동부제철은 자금사정 등의 이유로 요금납부를 계속 미뤄오다 지난 2일에는 은행채권단 경영정상화 방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음에도 전기요금 422억원을 납부하지 않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장기간 전기요금을 체납한 고객에 대해 전기공급을 계속하는 것은 전기요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대다수 고객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부득이하게 영업장에 대한 단전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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