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의장 박권종)는 지난 17일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안전사고와 관련해 20일 긴급하게 의장단 회의를 소집해 조속한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이날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께 진심 어린 조의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성남시의회는 조속한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성남시 시민안전 안전관리 및 운영조례 조속한 시일 내에 제정 △건축법과 공연법의 일부 미비한 기준이 개정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법률개정 건의 △현재 경기도가 관리하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 관리 주체 명확히 할 것 등을 제시했다.
성남시의회는“이번 사고를 계기로 사고수습 및 향후 대책 수립과도 연계돼 있는 판교테크노밸리 관리 주체를 성남시가 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관계부서와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결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관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