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청도군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에 매전면 호화1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심화되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2022년에 경상북도에서 처음 시행한 공모사업으로, 청도군은 지난 2022년 화양읍 소라리가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 2024년 사업에도 선정됐다.
2024년부터 호화1리 마을에는 연간 6천만 원의 사업비가 3년간 지원되며, 시범마을 현판 설치 및 기념식수 식재와 더불어 탄소중립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고효율 LED 조명 및 가로등 교체, 절수형 수전 교체, 태양광 설비 보급 등 에너지 절약 및 자립률을 증대할 수 있는 사업들을 실시할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우리 군이 또다시 시범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전 세계적인 폭염과 가뭄 등 기후 위기가 매년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여 경상북도의 친환경에너지 정책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