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명과학이 독자적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해 개발에 성공한 난임치료용 배란유도제 ‘폴리트롭’이
중국 의약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사진=LG생명과학 제공)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은 중국 유건의약그룹(維健, Weijian Pharma Group)과 난임치료용 배란유도제 '폴리트롭'에 대한 중국 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저장성(浙江省) 현지에서 조인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유건의약그룹은 현재 중국 내 임상수행 허가가 완료된 '폴리트롭'에 대한 중국 내 임상과 등록, 독점판매를 담당하고, LG생명과학은 초기기술료와 단계별 마일스톤 확보와 함께 등록 이후 완제품을 전량 공급하게 된다.
'폴리트롭'은 기존 뇨(尿)유래 난포자극호르몬(FSH, follicle stimulating hormone) 제품에 비해 순도와 약효가 일정하면서도 천연 FSH와 생물학적, 면역학적, 물리화학적 성질이 동일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난임치료제이다.
LG생명과학 정일재 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국내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한 난임치료제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파트너사와 함께 이 제품이 중국 난임치료제 시장 고객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와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주정헌 인턴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