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동원대학교(총장 모영기)와 함께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에서인문학, 세상의 벽을 허물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인문주간 축제의 장은 인문주간(27일~11월2일까지)을 맞아 지난 2006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인문도시지원사업 일환으로 실시한다. 인문주간 행사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남한산성에 대한 각종 인문학 강좌를 비롯해 남한산성행궁 및 읍치시설 이야기, 남한산성과 성곽시설물, 인문학으로 걷기명상과 나라를 위해 절개를 지킨 삼학사 내용의 연극체험, 수어청 무예체험, 남한산성 설화이야기, 조선의 배달음식 제조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인문주간행사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알게 하고 서로 소통해 우리가 함께 사는 세상을 보다 바람직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며, 안팎의 벽을 허무는 인문학적 성찰과 실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인문주간 행사는 별도신청 없이 시민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교육체육과와 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정준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