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기도 가평군 ‘HS Ville’(회장 박호성) 다목적홀에서 'HS Ville 댄스스포츠 챔피언십 2014'이
개최된 가운데 짝을 이룬 선수들이 열정적인 춤사위를 보여주고 있다.
'HS Ville Dancesport Champion Ship 2014'가 지난 23일~24일 경기도 가평군 ‘HS Ville’(회장 박호성)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HS Ville Dancesport 경기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공정한 평가를 받고 세계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 하고자 마련됐다.
대한댄스스포츠경기연맹 승인대회인 'HS Ville Dancesport Champion Ship 2014'의 경기방식은 각 부문별 예선, 결선, 순위결정전으로 이뤄졌다.
이날 대회는 전날 열린 예선에 이어 결선과 순위결정전이 진행됐으며 경기장은 선수들과 관람객들로 가득 채워졌다. 경기가 끝난 후 오후 6시부터는 시상식이 이어졌다.
수상자는 ▲프로페셔널스탠다드 1위 김진웅&강세나, 2위 조상효&배새롬 ▲프로페셔널라틴 1위 정재호&윤소연, 2위 김성민&김혜수가 수상했다.
이어 ▲아마추어스탠다드 1위 에드먼드 얼트&한아름, 2위 서황용&박예랑 ▲여자싱글라틴 1위 이은혜, 2위 문보영 ▲남자싱글라틴 1위 박상덕, 2위 임탄홍 등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출전선수 중 각 부분 1위와 2위팀 선수들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2014 HS Ville Dance sport 갈라쇼'에 출연해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상금은 커플 1위 상금 600만원 등 총상금이 7000만원에 달하며 내년에는 총상금을 1억원으로 증액할 예정이다.
HS Ville 임창규 대표이사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참가해 의미있는 대회였다고 생각한다"라며 "준비를 좀더 많이 해서 다음 경기는 한국에서 영향력있는 댄스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이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S Ville 댄스스포츠 박은희 조직위원장은 "공정한 심사를 해주신 심사위원분들과 땀흘리며 혼신의 노력을 다한 선수 여러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나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HS Ville’은 북한강이 휘감고 돌아 경관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화야산에 말발굽 모양으로 고즈넉하게 들어앉아 있어 자연과 하나 돼 편안하면서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마을이다.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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