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조성범 기자 | 새안그룹(대표 이정용)이 자체적으로 '하이브리드 배터리' 연구센터를 설립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새안그룹은 내년부터 ET30 굴절형 30톤 전기 트럭, 전기 포크레인, EXOD 스포츠카, WiD SUV 전기차 등의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새안그룹은 기존 리튬 폴리머 전지와 슈퍼캐패시터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배터리인 '하이브리드 전고체전지'의 자체개발에 착수하고 대량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전고체전지'는 다양한 환경적 위험에 견딜 수 있는 혁신적인 배터리이다.
또한, 리튬에 비하여 바나듐은 훨씬 저렴해 대량 양산에 적합하다는 이점이 있는데, 새안그룹은 바나듐과 소량의 리튬을 혼합해 에너지 밀도를 기존 250Wh/kg에서 305Wh/kg 이상으로 증가시키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현존하는 LFP 배터리와 최신 M3P 배터리보다 우수한 성능이다.
이정용 대표는 "내년 초 한국의 배터리 기술 회사 2곳을 인수하여 R&D 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사우디에서 배터리 테스트 생산 라인을 구축하겠다. 단계적으로 2기가 팩토리를 우선 진행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