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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中 화웨이, 중·고가폰 시장서도 '약진'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중·고가 스마트폰 판매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다.

화웨이는 올 3분기 1680만대를 포함, 총 3203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한 수준이다.

화웨이는 중동·아프리카(322%), 아태지역(98%), 라틴 아메리카(51%) 등의 지역에서 큰 성장을 보였다.

특히 중·고가형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전년 대비 162% 뛰어 올라 총 출하량의 26%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그간 저가 제품에서 프리미엄 중·고가형 제품 비중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9월 말 기준 현재 화웨이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어센드 P7의 총 출하량은 300만대를 넘어섰으며, 110개가 넘는 국가에서 시판되고 있다. 또 지난 9월4일 전세계적으로 출시된 어센드 메이트7은 판매 첫 날 1000여개가 넘는 중국 판매점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처음 출시된 화웨이 어센드 P6는 500만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유럽, 중동·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120여개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샤오양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그룹(BG)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분기의 성과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화웨이의 프리미엄 기기 공급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화웨이의 어센드 메이트7과 P7 생산 능력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4분기 또한 중·고가형 스마트폰 출하량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국내 시장에서도 차근히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사업자인 미디어로그에서 국내 출시한 화웨이 X3는 초기 물량 1000대가 모두 소진됐고, 최근 5000대 가량이 대리점을 통해 추가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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