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죽산관광휴양시설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2015년 관광자원개발 지특회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 관광지 및 관광자원개발 추진 사업지를 대상으로 지난 2월에 공모해 서면 심사 및 현장 실사 등 8개월간의 심사를 통해 이번달 최종 선정해 14억원을 지원받는다.
‘죽산관광휴양시설 조성사업’은 지난 1월 용설호수를 중심으로 죽산면 용설리 산12-6번지 일원에 도로(100m) 및 주차장 부지(1800㎡) 등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다목적 운동장, 산악자전거도로, 캠핑장, 산책로 등을 조성해 오는 2017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28억 중 50%인 14억원을 지원 받음에 따라 죽산관광휴양시설 조성사업이 탈력을 받게 됐다.
용설호수는 동부권 대표관광지로 용설호 문화마을, 용설아트 스페이스 등 유명 예술인들의 공연으로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박상호 홍보담당관은“지역적인 여건을 고려한 휴식·레포츠·체험 등 최적의 시설을 선정해 특화된 관광휴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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