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김하수 청도군수가 신년사에서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도 청도군 600여 공직자는 군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 나눔과 포용, 상생과 성장, 참여와 공감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가 군민의 삶에서 피부로 느껴질 수 있도록 군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자'라는 개신창래(改新創來)의 뜻을 실현하고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을 기반으로 청도 성공시대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군정 추진에 땀과 열정을 쏟겠다"라며 2024년 군정 운영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군정 목표인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하기 위해 ▲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의 허브도시 ▲농업대전환을 통한 부자농촌 ▲다 함께 행복을 누리는 따뜻한 복지청도 ▲상생하는 활기찬 지역경제도시 ▲균형발전의 미래도시 ▲첨단기술을 통한 안전보장과 군민 참여 공감도시 등 7대 중점 추진전략을 제시했고 군민들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을 높이는 세부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를 향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청도 인적자원개발 학과 운영, 행복아카데미와 여성대학원 개강, 온누리 대학과 마을행복학습센터 확대 운영 등 평생교육 기반 구축과 군민의식 선진화에 힘쓰고 인재양성원 운영, 청소년 국제교류 적극 추진으로 청도군의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산림치유 힐링센터 건립, 대규모 위락단지 및 종합레포츠 단지 조성 추진 및 지역 문화자원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1시간대 1,300만명의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군정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대규모 친환경 명품 쌀 재배단지 조성, 과실 전문 생산단지 확대 조성 등 농업 대전환을 본격 시행하고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력 숙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과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청도드림생활봉사센터를 올해 개소하고 다문화 가족 지원 확대, 어르신의 사회안전망 구축 등 군민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보건소 이전신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농업인 재활사업 지원 확대, 외래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운영으로 선진 건강 인프라도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청도 자연드림파크 조성 등 유수 기업 유치로 폭발적인 일자리 창출 및 미래를 선도할 혁신성장 기반 구축을 가속화하고, 전통시장 시설 개선과 청도 먹거리촌 조성 등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로 상생과 협력의 신성장 혁신경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청도군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명품 전원 주택 '청도 인터내셔널 유 빌리지' 조성과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을 추진하여 인구증가시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청도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본격 착공해 2027년까지 완료하고 청도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2025년에 준공하여 새로운 도약의 지역발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할 방침이다.
아울러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과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광역 철도망 청도 연장 추진, 대구~청도 간 대중교통 무료 환승제 도입, 청도역사 환경개선, 마령재 터널 조기 개통, 청도 매전~울주 상북 간 터널 개설 등 경상북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사통팔달 접근이 편리한 도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군민이 안전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 재난 예방 및 위기관리 대응계획 수립, 노후 CCTV 교체, 군민 안전 보험 지원 등 안전 강화에 힘쓰고 자연 친화적이고 안전한 하천을 정비하기 위해 동창천 정비사업,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하천 재해 예방 사업추진 가속화로 기후변화 위기에 적응 대응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군민이 참여하고 누리는 군정을 펼치기 위해 군민 편의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운영, 군민 참여 예산제도 활성화, 고객 맞춤형 인허가 서비스 제공 등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감동을 드리고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민선 8기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진의식을 함양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갑진년 새해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청도군이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5만 군민과 600여 공직자들이 힘을 모으고 한마음 한뜻으로 출발에 적극 동참하여 주길 바란다"라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