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0.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조금수원 25.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전주 26.9℃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맑음여수 25.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은행 가계대출 500조원 돌파…'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


▲ 은행 가계대출이 500조원을 돌파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내 은행 가계대출이 500조원을 돌파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4조3000억원 증가한 500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9월 말 현재 주택담보대출은 348조5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에 4조1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227조5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8조3000억원 증가했다. 대기업대출은 178조6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에 1000억원 감소했다. 중기대출은 2조8000억원 증가한 51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86%로 전월말(0.96%) 대비 0.10%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은행의 분기말 부실채권정리 등 계절적 요인으로 연체정리규모(3조1000억원)가 월중 신규연체 발생액(2조원)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기업대출의 연체율 가운데 대기업대출 연체율(0.89%)은 0.15%포인트 상승했으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1.14%)은 0.16%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59%)은 0.12%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집단대출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0.42%로 낮은 수준 유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9월 말 연체율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며 "다만 경기둔화와 일부 취약업종의 연체율 악화가능성 등을 감안해 은행의 자산건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진성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