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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연극 '전율의 잔'…뜨거운 호응 속 막 내려


▲ 연극 '전율의 잔'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사진=전율의잔 기획팀 제공)

독일의 천재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의 짧고도 처절한 생애를 그린 연극 '전율의 잔'이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6일간의 공연을 마치고 지난 29일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부터 서울 종로구 동숭동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공연됐던 연극 '전율의 잔'은 히틀러에 맞서 죽음으로 항거한 본회퍼 목사의 감동적인 일대기다.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좌석은 연일 만석을 이뤘고 일부 관객은 좌석이 없어 돌아가는 상황이 벌어질 정도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전율의 잔'의 본회퍼 목사는 제2차 세계대전 즈음 히틀러의 광기와 권력 앞에 독일 교회가 정권과 타협할 때 의연히 맞서 싸우다 신학교동창이었던 비밀경찰에 의해 수감돼 종전을 목전에 두고 히틀러 암살미수 배후인물로 지목돼 끝내 처형되고 만다.

이 작품은 그런 현실 속에 있는 본회퍼의 인간적인 고뇌가 신앙적인 결단으로 승화되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리고 있다.

연극 '전율의 잔' 관계자는 "공연 기간 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 열심히 노려하겠다"며 "이 열기를 이어 각 신학대학교와 대형교회의 초청공연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극 '전율의 잔'은 극작가 엘리자베스 베리힐의 대본을 최종률 교수(한동대 겸임교수)가 각색, 연출해 한국 초연으로 선 보였고, 정선일(본회퍼), 김동석(뮐러), 김민경(에바), 우상민, 변은영 등 TV와 연극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연기자들과 더불어 배우 최선자가 특별출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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