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리아뉴스타임즈)
고양시는 필리핀 메가급 여행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 지역 내 관광 자원을 필리핀에 고양시 관광 상품으로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양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필리핀 메가급 여행사 상품개발 기획담당자 6명을 초청해 고양시 주요 관광자원들을 둘러보게 할 계획이다.
이번 관광은 지난 6월 마닐라에서 가진 고양시 단독 관광설명회 이후 후속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양시에 대한 관심이 많고 역량 있는 여행사들로 선정했다.
고양시는 한국관광공사 마닐라 지사와 협력해 여행사를 선별하고 제주에어, 주 마닐라 한국대사관 등 분야별 협조를 받는 등 막바지 준비를 마쳤다.
새벽비행기로 도착해 피곤할 관계자들을 위해 고양원마운트 힐링센터, 엠블호텔 어얼리 체크인을 준비했다.
또한 짧은 시간동안 고양시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기 위해 관광설명회를 준비하는 등 최고의 관광도시로서 면모를 보이기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검토했다.
킨텍스에서 열리는 관광설명회에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엠블호텔킨텍스, 별에서 온 그대가 뭉치고 경기도 전체 홍보를 위해 경기관광공사가 참여한다.
기타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현대백화점, 레이킨스몰 등이 현장에서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K-POP아레나 공연장 유치, 한류월드의 발 빠른 변신, 자동차 클러스터 케이월드 등 대규모 관광프로젝트 이외에도 고양시는 이미 신한류를 대표하는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역량을 모두 갖췄다"며 "특히 2014년 5월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됐고 지난 8월에는 인구 백만을 돌파하는 등 경사가 겹쳐 이러한 호재를 관광산업에 접목시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지에서 이번 팸투어를 지원한 한국관광공사 주상용 마닐라지사장은 "고양시는 필리핀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쇼핑, 식도락, 한류체험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고루 갖추고 있고 킨텍스(KINTEX)를 중심으로 MICE 관광 유치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필리핀 시장에서 고양시가 새롭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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