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을 극복한 모델 한금복을 핑크리본 캠페인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사진=한국유방암학회 제공)
4일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을 이겨내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모델 한금복을 2014 핑크리본 캠페인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유방암 예방 확산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모델이자 한국연예사관학교 교수로 활동 중인 한 씨는 지난해 유방암 판정을 받았지만, 적극적인 치료 의지와 의료진의 도움으로 유방암을 극복했다. 그는 현재 후학 양성에 힘쓰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 송병주 이사장은 "유방암 발병 이후에도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활동하는 한금복 씨가 유방암 환우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 핑크리본 캠페인 홍보대사 한금복 씨는 "모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유방암 발병이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지만, 조기에 발견해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많은 여성들에게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건강강좌 개최, 핑크리본 합창제, 핑크리본 마라톤 등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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