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허쉬 제공)
통신 기기 상에서 이루어지는 음성 통화나 문자 메시지를 암호화해 제 3자의 도청 및 해킹을 막을 수 있는 사생활 보호 앱 ‘허쉬(Hush)’가 출시됐다.
최근 음성 통화, 문자 메시지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사생활 침해 문제가 야기되자 많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자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P&G미디어(대표 김태균)’는 고객들의 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 통화내역과 문자 메시지 대화의 강력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허쉬를 출시했다. 해당 앱은 통신 네트워크 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청 및 해킹을 막기 위해 송•수신되는 데이터를 암호화 및 복호화하는 ‘종단간’ 방법으로 개발됐다.
사생활보호가 가능한 앱으로 출시 전부터 큰 이슈를 끌었던 허쉬는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음성 및 메시지의 데이터를 암호화할 수 있으며, 개인의 설정에 따라 기록 또한 삭제가 가능하다.
또, 허쉬 Mode에서는 음성 통화와 문자 메시지의 내용, 상대방과의 연결 기록 등 일체의 자료가 단말기에 남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통신사와 본사의 서버에도 기록되지 않아 철저한 보안이 가능하다.
허쉬 Mode를 종료할 시 단말기에 남아있던 모든 기록이 자동 삭제되는 기능도 포함돼 있으며, 추후 업데이트 시 상대방이 통화 내용을 녹음하지 못하도록 녹음 기능이 삭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저장된 문자 메시지 등의 기록을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앱 내에 캡쳐 방지 기능을 구현하였으며, 추가적으로 해킹의 가능성이 있을 시 이용자에게 경고 사인이 갈 수 있도록 설정되었다.
P&G미디어의 관계자는 “예전과는 달리 개인 정보와 사생활이 굉장히 중요한 개인의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그를 보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허쉬 앱을 개발했다”며, “추후 앱에 허쉬 아이콘 숨김 기능을 추가해 보다 철저한 보안 앱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생활보호앱 허쉬는 구글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오는 7일 개설 예정인 홈페이지(www.폰엔허쉬.com)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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