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열리는 오는 13일 주식시장이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춰진 오전 10시에 문을 연다.
한국거래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3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시장의 거래시간을 임시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시장의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의 매매거래 개시 및 종료시점을 1시간씩 뒤로 늦춘다.
이로써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이며 폐장 시간은 오후 4시다. 신주인수권증서 및 채권(국채, Repo포함) 등의 거래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반면 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매매 및 시간외 대량매매의 종료시점은 기존과 동일한 오후 6시로 하기로 했다.
코스피200선물, 코스피200옵션, 국채선물(3년·5년·10년) 등 파생상품 시장의 거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로 달라진다.
또 미국달러선물, 미국달러옵션, 엔선물, 유로선물, 금선물, 미니금선물 등의 통화선물 거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15분까지로 개장시간만 한시간 변경된다.
이밖에 미국달러플렉스선물은 10시10분부터 오후 2시55분까지, 돈육선물은 10시15분부터 오후 3시15분까지다.
야간에 거래되는 코스피200선물도 한 시간 늦은 오후 7시 시작한다. 종료시점은 종전과 동일한 다음날 새벽5시까지다.
석유시장과 금시장 등 일반상품시장은 각각 이전과 동일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남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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