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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국립수산과학원, 조미김에 혼합된 파래종류 판별해 내는 DNA 마커 개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가공 처리된 조미김에 혼합된 파래종류를 판별해 내는 DNA 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에 파래류를 혼합(30~40%)하는 것은 김 자체의 구수하고 고소한 맛과 파래의 쌉싸름한 맛을 내면서 칼륨 및 칼슘 성분이 보강되므로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맞출 수 있다.

 

현재 파래를 섞어 유통되는 가공김은 부원료인 파래의 종류에 따라 주로 잎파래를 사용하면파래김”, 가시파래를 사용하면감태김이라고 구분한다.

 

그러나 김 제조과정에서 파래는 작은 조각으로 잘려서 혼합되기 때문에 상품명만으로 부재료로 사용된 파래의 종류를 확인할 수가 없었다.

 

이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에서는 유통 김에 혼합된 잎파래와 가시파래의 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하고 동 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 DNA 마커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이번에 개발된 DNA 마커로 열처리 가공된 김 제품에서도 생물고유의 유전자 정보를 읽어 파래류의 종을 판별해 낼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원재료만 기입하고 있는 가공김에 혼합된 부재료를 판별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제품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 하동수 센터장은김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과 김의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파래류의 정확한 종판별로 최근 동중국해 및 우리나라 서해 연안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파래류의 신속·정확한 종 동정 서비스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남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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