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문화축제 '2014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사진=뉴시스헬스)
힙합인과 시민들의 문화축제 '2014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6시 서울시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건전한 힙합문화의 보급과 세계화를 위해 노력한 힙합퍼들과 관계자들의 열정과 노고를 치하하고자 개최됐다.
시상식은 가수 알피와 블랙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류힙합문화대상조직위원회 권오을 대회장과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문화융성위원회 김동호 위원장, 한국힙합문화협회 오금탁 회장의 인사말이 진행됐다.
한국힙합문화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힙합문화인상' 시상식과 '2014 한류힙합문화대상'의 신인상(4팀), 우수상(4팀), 최우수상(3팀), 대상(1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시상이 열렸으며, 사운드 곰, 레이디바운스, 울티마, 술젱이, 김근서, 라이마 등 힙합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한국힙합문화협회 오금탁 회장은 "여러분들 덕분에 과거 젊은 시절의 열정과 희망을 다시 느낄 수 있게 됐다"며 "무한한 열정과 노력, 꿈과 희망을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오늘 이 자리 건강한 젊음의 특권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은 "대한민국 모든 힙합퍼들의 열정과 소망이 모아져 올해 그 첫 발을 내딛는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힙합이 단순히 젊은이들만의 문화로 머무르지 않고 국내 대중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한류 힙합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귀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 중구의회 김영선 의장, 충무아트홀 이종덕 사장, 작곡가 김희갑, 김찬곤 서울 중구 부구청장, 한국마사회 이상영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2014 한류힙합문화대상'은 한국힙합문화협회와 서울시 중구에서 주최하고 한류힙합문화대상시상식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마사회 등이 후원했다.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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