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지원사업 '프로젝트 A'에 소속된 장애아동들이 완성한 미술작품으로 디자인된 '조아제약'의 제품 포장박스.
(사진=조아제약 제공)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ㆍ조성배)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함께 진행한 장애아동 창작지원사업 '프로젝트 A'의 작품 전시회가 오는 23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5월부터 6개월여에 걸쳐 완성된 회화, 공예, 설치, 영상 등 장애아동들의 50여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특히 후원사인 '조아제약'의 제품 포장박스 디자인에 적용된 장애아동들의 미술작품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장애아동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 A'는 팝아티스트 임지빈, 찰스장, 아트놈, 마리킴, 한국화가 라오미 등 예술가 5명이 6개월 동안 장애아동 5명의 각 멘토가 돼 예술적 교감을 나누며 작품을 완성해왔다.
올해 멘토와 멘티는 임지빈 멘토와 김유나ㆍ김상경 멘티(각 자폐성 장애 2급ㆍ1급, 경원중ㆍ원촌초), 마리킴 멘토와 이준택 멘티(자폐성 장애, 영희초), 아트놈 멘토와 김도영 멘티(자폐성 장애 2급, 한국육영학교), 찰스장 멘토와 최서원 멘티(자폐성 장애 2급, 왕북초), 라오미 멘토와 이설현 멘티(자폐성 장애 2급, 남천초)로 구성됐다.
한편 작년에 '프로젝트 A' 1기로 참여했던 5명의 장애아동 중 신동민(발달장애), 심안수(자폐성 장애), 한승민(자폐성 장애 2급) 군은 현재 활발한 작품 활동과 기획전시에 참여하는 등 전문예술가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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