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인재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 발견의 장 '2014 글로벌 한식잡페어'가 열렸다.
청년인재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 발견의 장 '2014 글로벌 한식잡페어'가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3층 D홀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식품 비즈니스 행사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해 한식조리 전문인력의 취업과 일자리를 확대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22개 한식조리사 구인기업이 참여했으며 200여명의 구직자가 취업 상담을 받았다.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셰프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진경수, 오세득 두 셰프가 출연해 음식에 대한 열정과 프로 셰프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줬고, 예비 셰프들에게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사항을 꼼꼼하게 답해줬다.
또한 수원과학대학교 글로벌한식조리과의 팝업스토어가 열려 학생들이 만든 음식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했고 궁중음식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들의 작품전도 마련됐다
한식재단 한식교육팀 최예정 과장은 "글로벌 한식 잡페어는 한식관련 업체를 초청해 한식조리 인재들과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5개 한식조리 특성화 학교에서 나와 학생들이 기획한 메뉴를 100인분씩 만들어 관람객들께 제공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식재단에서 발간한 여러 나라들의 언어로 번역된 한식 관련 책도 전시하고 있고, 다양한 음식들도 전시돼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한식재단은 한식의 발굴과 연구를 통해 한국 음식과 한식 관련 문화를 국내외에 소개하고 한식산업 육성을 추진해 한식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민간전문 기구다.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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