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푸드빌 '계절밥상'이 외국인과 함께하는 김장 체험을 진행했다. (사진=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은 산지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밥상 '계절밥상'이 서울 인사동 '비비고 계절밥상' 매장에서 고객 초청 김장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김장 체험 이벤트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CJ그룹이 후원하는 '2014 서울김장문화제'를 기념해 기획됐다.
계절밥상은 지난달 31일부터 7일간 계절밥상 공식 페이스북에서 외국인 친구와 함께 김장 문화를 체험해보고 싶은 고객을 모집해 총 10팀을 선정, 매장으로 초청했다. 행사를 위해 한국벤처농업대학 졸업생 양정기 농부의 절임배추와 김치 명인 유정임 농부의 김칫소가 준비됐다.
김장 체험에는 한국인과 함께 중국, 일본은 물론 몽골, 베트남, 멕시코 등지에서 온 외국인 20여 명이 참여해 40여 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그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시식한 뒤 비비고 계절밥상 매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며 다양한 한국 음식을 접해보기도 했다.
이밖에 '서울김장문화제'가 열리는 16일까지 비비고 계절밥상 인사동점에서는 특별 한정 메뉴인 '보쌈과 김장김치'를 선보이며, 비비고 역시 같은 기간 동안 비비고 CJ푸드월드점에서 '비비고 보쌈' 메뉴를 판매한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김장은 우리 민족이 이어온 나눔의 정신과 지혜가 담긴 문화로, 이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은 한식 브랜드의 사명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식의 우수성과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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