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자임이 한국PR대상 2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엔자임 제공)
헬스커뮤니케이션 전문 컨설팅회사 엔자임(대표 김동석)은 지난 12일 저녁 서울시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썬데이 상담소'로 공공문제PR 부문 최우수상을, 한국얀센의 사회공헌활동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 관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삼성생명, 생명보험사회공원위원회가 함께한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썬데이 상담소'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소통형 웹툰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이 겪고 있는 성적ㆍ진학문제, 가정불화, 학교폭력, 교우관계 등의 고민을 담고 공감대 높은 해결 메시지를 제시한 이 웹툰은 지난해 8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올해 시즌 2까지 약 7만9000건의 댓글을 기록하고 있다.
청소년 사망 원인 1위인 자살의 심각성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 청소년의 고민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다양한 전문가와 협업해 만든 스토리텔링으로 청소년의 공감을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공공문제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PR대상 지역사회 관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얀센의 '따뜻한 나눔'은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와 자녀 돌봄 프로젝트다.
한국얀센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통해 장기적 통합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정신질환자의 직업재활을 돕는 '피스인마인드' 프로그램과 환자의 자녀에게 학업적ㆍ정서적 지원을 하는 '폴얀센 장학금' 등이 있다.
엔자임 김동석 대표는 "이번에 상을 받은 캠페인들은 이해와 관심이 필요한 문제를 사회에 일깨우고, 이에 대해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진정성 있는 캠페인 수행을 위해 전력을 다한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한국얀센, 후원사와 실무 담당자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프로젝트들을 실행해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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