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고객감동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아침과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는 '동화도시락데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화약품이 최근 직원 1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사 시 소통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지게 됐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104명)의 95%는 직장 회사 동료들과 식사를 함께하길 원하지만 3명 중 1명 꼴로 주 2회 이상 혼자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우열 원장은 "사회 전반에 만연한 경쟁적인 분위기로 피로감이 증가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지만 조직에 소속된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이를 누리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차원에서 직장 구성원, 가족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업무의 중압감을 해소하도록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동화도시락데이'는 직원들끼리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직원들간에 자유로운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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