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역대 최대의 조정 EBITDA와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작성된 이번 실적에 따르면, 야놀자는 2분기 매출 2,34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이번 분기 야놀자의 영업이익은 1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억 원 증가했다.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 역시 3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6억 원 증가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야놀자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 및 단기금융상품은 6,543억 원에 달하며, 자본 총계는 1조 3천억 원대를 기록했다. 유동비율은 152%로 재무건전성도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글로벌 사업에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9% 이상 급증한 523억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확장세가 본격화되었다. 이 중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7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로 늘어났다. 클라우드 부문에서의 영업이익은 180억 원, 조정 EBITDA는 211억 원으로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51%p 증가한 24%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야놀자 플랫폼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25억 원, 영업이익은 76억 원, 조정 EBITDA는 1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트리플 부문은 매출 75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억 원 이상 개선되었고, 조정 EBITDA는 29억 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야놀자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 여행 데이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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