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조금수원 25.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전주 26.9℃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맑음여수 25.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포항시, 차세대 나노·반도체 산업 육성 핵심 거점 도약 ‘날갯짓’

나노융합기술원, 설립 20주년 새로운 도약의 비전 선포 기념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임재현 기자 | 포항시는 6일 나노융합기술원 설립 20주년 기념식이 나노융합기술원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성근 포스텍 총장, 이병훈 나노융합기술원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 등 나노 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병훈 나노융합기술원장이 나노융합기술원(NINT)의 중장기 목표와 비전, 나노 인프라 역할 및 발전 방안을 담은 전략인 NINT2.0을 발표하며, 나노융합기술원이 나노·반도체 기술사업화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지·산·학·연 상생협력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서는 포항시-경상북도-포스텍-나노융합기술원-한국전기연구원-첨단유망기업(15개 사)이 공동협력 체제를 마련하고 지역의 첨단산업 발전 및 협약기관의 상생발전 기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내 나노·반도체 산업 기술 발전 및 나노융합기술원 설립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은 ▲강문식 이너센서 대표 ▲김정훈 나노융합기술원 책임연구원 ▲홍병희 그래핀스퀘어(주) 대표이사 ▲이현규 나노융합기술원 선임연구원 ▲심천만 DB하이텍 상무 ▲안정미 나노융합기술원 선임연구원 ▲황현주 나노융합기술원 선임연구원에게 수여됐다.

 

행사는 나노설립 20주년 기념식수에 이어 전력반도체·나노기술 포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나노융합기술원은 지난 2004년 나노 인프라를 활용해 나노기술분야 연구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산업통상부 지정 포스텍 부설연구소로 설립됐으며,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시설로 지정됐다.

 

나노융합기술원이 추진하는 첨단기술 인프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은 포항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해 기업 유치를 이끌어냄으로써 지역 내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나노융합기술원 본원에 입주한 19개의 기업과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 입주한 애플제조업 R&D지원센터 등 5개 기업은 세계 무대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첨단제조혁신테스트베드센터에는 이미 전국 10여 개의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했다.

 

이강덕 시장은 “대한민국 나노·반도체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은 나노융합기술원 설립 20주년을 축하한다”며 “미래 첨단산업의 글로벌 초격차를 선점할 수 있는 나노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포항이 미래 나노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가상화폐 투자 사기로 수천만 원 손해… 피해 여성, 억울함 호소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주언 기자 | 가상화폐 투자와 관련해 지인에게 지속적인 금전적 요구를 받아 수천만 원을 지급하고도 돌려받지 못한 여성 A씨가 폭행과 협박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A씨는 자신이 가스라이팅을 당해 거액의 돈을 빌려줬지만 이를 돌려받지 못했으며, 민사소송을 통해 피해금액을 청구했지만 가해자인 B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사건이 법정에서 진실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로 시작된 금전 요구… 갈수록 커지는 부담" A씨는 2021년 창원에서 알게 된 B씨와의 친분으로 인해 가상화폐 투자에 동참했다. B씨가 10만 원을 건네주면서 시작된 이 투자는 성공적으로 140만 원으로 불어났지만, 그 이후 B씨는 자신의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A씨에게 지속적으로 금전적 도움을 요구했다. 매달 30만 원씩 몇 개월 동안 A씨는 B씨의 카드 빚을 대신 갚아주었고, 이후에도 댄스 학원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돈을 지불하게 됐다. "과거사와 외로움을 이용한 가스라이팅… 점점 커지는 요구" B씨는 자신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랐다는 이야기를 A씨에게 털어놓으며 동정을 유도했다. 이에 A씨는 본인 역시 힘든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