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이마트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결과, 오픈 한 달 만에 고객 수가 47% 증가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고객의 체류 시간이 늘고, 매출이 크게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이루며, 이마트의 공간혁신이 통했다는 평가다.
문화·휴식 공간 강화… 고객 체류 시간 306% 증가
이마트가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의 리뉴얼을 통해 고객 문화·휴식 공간을 대폭 확충한 결과, 3~5시간 이상 머무는 고객 수가 전년 대비 306%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1층 공간을 '북그라운드'로 재구성하여 라운지와 이벤트 스테이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밀착형 쇼핑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신규 고객 173% 증가… 젊은 가족층 호응
리뉴얼 이후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자녀를 동반한 3040 세대의 방문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전체 고객 중 신규 고객의 비중이 전년 대비 173% 증가했으며, 3040 고객 비중도 51.7%로 확대되었다. 뮤지컬, 벌룬쇼 등 다양한 가족 맞춤형 공연과 체험 클래스가 젊은 부모들의 발길을 끌었다.
매출도 급등… 브랜드 입점 매출 381% 신장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리뉴얼 후 첫 한 달 동안 매출이 46% 증가하며, 이마트 전체 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유명 브랜드와 F&B 매장의 매출이 261%,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무려 888%의 증가세를 보였다. 식품 매출에서도 과일 22%, 채소 27%, 델리 37% 등 강세를 기록했다.
다양한 문화 행사 지속… 고객 발길 이어질 전망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10월에도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팝업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오즈를 찾아서’, ‘우주로 간 토끼’ 등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함께, 켈로그와 브롤스타즈 팝업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진일 마케팅 담당자는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이 고객의 문화·체험·휴식이 모두 가능한 지역 밀착형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성공적인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