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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브라질리언 왁싱’으로 멋과 위생을 한번에


브라질리언 왁싱 혹은 음모제모에 대해서 처음 들었을 때 아마 제일 먼저 보이는 반응의 90%는 “대체 거기를 왜 해?”가 대부분이다. 팔, 다리, 겨드랑이, 눈썹은 제모를 해도 음모제모는 건드리면 안 되는 곳으로 여겼었다. 현재는 여자, 남자, 계절 상관없이 ‘must have item'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낯설고 어색하기만 한 브라질리언 왁싱에 대해 알아보자.
 

'제모는 여름이 아니라 겨울에 하는 것'

점점 옷차림이 길어지는 요즘, 여름보다 훨씬 사후관리가 편하기 때문에 모든 제모시술의 적기다. 특히 비키니라인 왁싱이나 브라질리언 왁싱은 자기만족과 멋을 위해서도 많이 찾고 있지만 최근 들어 위생이나 청결을 위해 시술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왁싱은 개인 스타일에 맞게 디자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멋과 동시에 털로 인한 여성질 염이나 냄새를 예방 할 수 있어 위생에도 좋다.
 

이슈가 되고 있는 ‘브라질리언’ 왁싱

브라질리언 왁싱이란 음부부위의 모(毛)를 왁스를 이용해서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왜 ‘브라질리언’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브라질에는 해변이 많다보니 비키니를 입은 사람이 대부분이다. 손바닥 만 한 비키니를 입다보니 음모를 일찍이 정리하기 시작한 것. 그러던 중 브라질의 자매가 뉴욕으로 건너가 브라질리언 왁싱에 대해 소개하면서부터 핫이슈로 떠오르게 되었다. 과거에는 왁싱을 운동선수 모델이나 외국인들이 대부분 시술했지만 현재는 우리나라 여성들 사이에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영화 ‘Sex and the City’를 본 후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왁싱의 장점을 피부로 와 닿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언론과 매체에서 이슈화시켰기 때문이다.
 

여성질염 예방과 냄새로부터 벗어나자!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한번 이상은 꼭 걸리게 되는 질 염. 질 염은 감기 같아서 번번하게 걸리기도 하고 원인도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여성들을 괴롭게 만든다. 여성질 염은 습한 부위로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샤워를 한 후 충분히 말리지 않거나 대음순 쪽에 숱이 많은 여성들은 털에 분비물이 묻게 되고 습할 수밖에 없기에 질 염에 노출 될 확률이 높다. 또한 여성이라면 냄새 때문에 당혹스러운 상황을 한두 번 겪어 봤을 것 이다. 생리 혈이나 분비물, 소변 등이 털에 묻어있다 보니 냄새를 응축시켜 붙잡아 두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브라질리언 왁싱의 종류는?

비키니라인 왁싱

여름휴가철에 많이 하는 비키니 라인은 왁싱은 팬티라인을 따라서 테두리 털만 제거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서양인들은 털도 많고 사타구니에서 허벅지로 이어질 정도로 털이 분포된 부위가 넓어 이 왁싱 만으로도 변화 폭이 큰 반면 동양인들은 대체적으로 털이 적기 때문에 돈이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브라질리언 왁싱보다 통증이 덜하고 30분 정도 소요된다. 회음부 안쪽이나 항문 털은 그대로 남아있어 브라질리언 왁싱보다는 청결한 느낌이 살짝 떨어질 수 있다.

브라질리언 왁싱

1. 삼각 브라질리언 왁싱
앞부분은 역삼각형 모양으로 남기고 대음순과 항문 털 모두 제거 하는 삼각 브라질리언 왁싱은 청결함을 누리고, 왁싱한 티를 최대한 낼 수 있다. 회음부 털이 제거되어 깔끔함을 느끼면서 자연스러움도 가질 수 있는 왁싱 모양이다.

2. 일자 브라질리언 왁싱
앞부분은 일자 모양으로 남기고 대음순과 항문 털 모두 제거하는 일자 브라질리언 왁싱이다. 섹시함과 청결함 모두를 누리고 싶다면 이 모양을 추천한다. 또한 이 왁싱은 삼각이나 올누드 브라질리언 왁싱이 지겨울 때 기분전환용으로 많이 하기도 한다.

3. 올누드 브라질리언 왁싱
앞부분부터 대음순, 항문의 털까지 모두 제거하는 올누드 브라질리언 왁싱은 쉽게 말해서 음모 모두를 제거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청결 만족도가 가장 높은 왁싱이라고 할 수 있다. 숱이 많아 삼각 모양으로 남겨도 수영복 입을 때 앞섶이 볼록하게 나오는 분이나 털이 굵어서 모질 개선을 원하는 여성에게 추천한다. 왁싱은 계속 할수록 모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 처음엔 올누드를 추천하며 모질을 정리를 한 다음 모양을 남기는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면 더 예쁘게 관리 할 수 있다.

당당왁싱 변지현 원장은 “브라질리언 왁싱샵을 정할 때에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부분은 ‘노 더블 디핑’입니다. 왁스를 풀 때 사용하는 스틱을 왁스에 두 번 담그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즉 재사용하지 않는다는 말인데 브라질리언 같이 예민한 부위에 쓰는 하드왁스는 피부에 바르고 고체로 굳으면 떼어내면서 제모가 되는데요. 사용한 스틱에는 각질, 털, 피 등의 이물질이 묻게 돼요. 오염된 스틱을 다시 왁스에 담그면 전체 왁스가 더러워지죠. 더블 디핑을 하면 왁스 통 안에는 자신의 분비물 뿐만 아니라 타인의 분비물도 있게 되는 거예요. 소중한 부위를 다루는데 청결을 우선순위로 두는 샵에서 왁싱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명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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