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조금수원 25.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전주 26.9℃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맑음여수 25.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韓 최고 흥행영화 '명량', 중국상영 결과는 참담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 '명량'(중국명 鸣梁海战)이 중국에서는 예상과는 달리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베이징 지역신문 베이징일보(北京日报)의 보도에 따르면 '명량'이 지난 12일(금)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 이후 흥행수입이 1천8백만위안(26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일 개봉한 장쯔이(章子怡), 송혜교 주연의 영화 '태평륜(太平轮)'의 개봉 첫날 흥행수입인 3천만위안(54억원)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신문은 "한국영화 최초로 중국에서 영화 성수기로 꼽히는 시기인 '허수이당(贺岁档,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에 개봉됐지만 다른 영화와 마찬가지로 흥행이 부진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신문은 '명량'의 흥행 부진 원인에 대해 "'명량'이 한편의 훌륭한 대작이긴 하지만 중국 관객들은 영화의 주인공인 이순신 장군에 대해 잘 모른다"며 "여기에 '허수이당' 떄는 보통 가볍고 웃기는 영화를 선호하지, 무겁고 진중한 역사적 소재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또한 "영화 주연을 맡은 최민식이 친히 중국을 방문해 영화를 홍보했지만 중국에서 상영된 그의 이전 작품이 많지 않아 현지 관객들의 최민식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량'은 국내에서 관객 1천760만명을 동원해 한국 영화 흥행기록을 새로 세운 바가 있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울산광역시교육청 - 울산광역시 남구청. 환상의 섬 ‘죽도’관광 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광역시 남구청은 2일 장생포 고래마을 웨일즈판타지움에서 환상의 섬 ‘죽도’ 관광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죽도’를 울산 남구에 무상사용을 허가하고, 울산 남구는 죽도의 노후 된 건축물 및 부지(연면적 227㎡, 부지 3,967㎡)를 개선하는 등 관광 자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환상의 섬 ‘죽도’ 관광 자원화 사업은 잊혀가는 장생포 추억의 지역 명소인 ‘죽도’를 지역의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및 전망 공간,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선정되 이번 사업의 사업비는 11억 원으로 국비 5억 5천만 원(50%), 시비 2억 7천 5백만 원(25%), 구비 2억 7천 5백만 원(25%)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생포 원주민이 염원하던 죽도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연간 최대 150만 명이 방문하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다양한 문화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