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가 내년 1월7일 프랑스에서 개봉된다.
이선균, 조진웅이 출연한 이 영화는 2014년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부문에 초청됐고, 영화제 직후 칸뿐만 아니라 파리에서 열린 ‘감독주간 특별전’에서도 현지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끝까지 간다'는 칸국제영화제를 통해 해외에 공개된 후 배급권과 리메이크 판권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영국 배급사 STUDIO CANAL을 비롯해 일본의 New Select, 중국의 Dadi Film, 홍콩의 Goldenscene, 대만의 Flash Forward Entertainment, 등 해외 30여 개국에 배급 판매를 완료했을 정도로 해외 배급사들의 관심을 끈 영화다.
특히나 이 영화는 세일즈 당시 프랑스 지역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리포트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 치열한 경쟁을 뚫은 프랑스 현지 배급사는 'Bodega Film'이다.
한편, 영화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