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 혜리의 눈물 발연기 영상이 화제다.
극 중 혜리는 탐정단의 자칭 여배우를 담당하고 있는 이예희 역을 열연중이다. 이에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미공개 영상 속 그녀의 연기력이 주목받고 있다.
걸스데이의 노래 ‘보고싶어’ 가사를 읊조리며 감정 연기 연습에 한창인 혜리(이예희 역)의 모습은 미래의 칸느 여왕을 꿈꾸는 소녀다운 진지함이 한껏 묻어나오고 있다. 특히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릴만큼 연기에 심취해 있지만 열정에 따라주지 않는 안타까운 연기력은 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예쁜 척 만큼은 따라설 자 없는 혜리는 애교 가득한 표정과 포즈로 급마무리를 지어 더욱 포복절도케 한다.
이처럼 드라마 속에서도 발군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혜리는 오버액션은 물론이거니와 발연기를 구사하는 활약으로 극의 재미를 높이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혜리는 "배우를 꿈꾸는 예희인 만큼 드라마 속에서도 연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 발연기 연기가 이토록 어려울 줄 몰랐다. 최대한 과하게 표현 되지 않도록 감독님과 상의해서 연기하고 있으니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며 이번 역할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혜리는 이번 드라마에서 예희(혜리)가 자신이 가장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캐릭터라 자부했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연기에 나선 혜리를 향한 관심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해니(조시윤)를 교묘하게 따돌림 시키고 마녀 사냥의 타깃으로 만드는 반 아이들의 잔인한 행태가 그려져 시청자들을 충격케 했던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은 6일 오후 11시 4회가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