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김동완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혹한의 추위와 가난 속에서 겨울을 견뎌야 하는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따뜻한 방에서 잠들고, 따뜻한 물로 씻을 수 있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는 몰라도 어려운 형편의 어린이들에게 겨울은 어른으로서 참 미안한 계절인 것 같다"며 "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완은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단 한번도 그로 인해 희망이 짓눌렸던 적은 없다며 "오히려 그때의 간절함이 있었기에 그룹 신화의 멤버로서 그리고 김동완으로서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 추운 날씨 속에서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만큼은 절대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전국 사업기관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