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찬휘가 MBC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에 출연한다.
소찬휘는 지난달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에 특집에 출연, 히트곡 '티어스(Tears)'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뿜어내며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큰 화제를 모으며 90년대 전성기를 또 한 번 재현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소찬휘가 '나가수3'에서 '토토가' 못지않은 열정적인 무대를 꾸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찬휘는 지난 1996년 1집 앨범 'Cherish'를 내고 가수 데뷔했으며 '헤어지는 기회', '현명한 선택', '보낼 수밖에 없는 난', '티어스', '밀랍인형', '용서', '체인지', '이별 그 후'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내놓았다.
한편 '나가수3'은 소찬휘 이외에도 씨스타 효린, 박정현, 소찬휘 등을 확정지었다.
제작진은 앞서 "전체적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로 라인업이 구상됐다"며 "출연하는 뮤지션이 음악적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나가수3'의 프로그램 성격과 콘셉트 등을 감안할 때 이전처럼 진행하기보다는 전체 분량이 정해진 시즌제와 맞는다고 판단했다"며 "13회 분량의 시즌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