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접시 표절 논란에 대해 개그우먼 권미진이 공식 사과했다.
권미진은 자신의 블로그에 “먼저 주의하지 않은 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고, 바로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라며 “물론 접시는 한 장도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습니다”라며 사과입장을 발혔다.
권미진의 소속사 측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미진이 접시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며 문제가 된 표절 논란에 대해서는 “접시에 있는 그림은 권미진 씨가 직접 그린 그림이긴 하나, 원작이 있는 그림으로 권미진 씨 포함, 저희 직원 모두가 꼼꼼히 체크하지 못했다”고 공식적으로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권미진이 다이어트 블로그에 접시 가격을 공지한 것에 대해서는 “블로그에서 같이 소통하시는 분들과 공유하려는 마음에서 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물건을 팔아 이윤을 남기려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전했다.
앞서 개그우먼 권미진은 자신의 다이어트 블로그에 직접 그린 접시를 판매한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 접시에 담긴 그림이 프랑스 출신 작가의 작품과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있었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