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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故 휘트니 휴스턴 딸 회생 가능성 제기

모친 3주기에 맞춰 사망할 것이라는 일각 예측 뒤엎어 관심


혼수상태에 빠지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던 고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회생 가능성이 전해졌다.
 
브라운의 고모인 레올라 브라운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바비 크리스티나)가 눈을 뜬 것으로 알고 있다"고 현지시간으로 11일 밝혔다.
 
레올라는 "사실이다. 그녀가 눈을 떴다. 하지만 당장 무엇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며 상태가 호전되고 있음을 알렸다.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입원한 아틀란타 에모리 병원에서는 이날 그녀의 외할머니 씨씨 휴스턴이 나오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녀는 밝게 웃고 있어 브라운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또 다른 가족 또한 "그녀는 호전되고 있다"고 SNS 등을 통해서 밝히면서 그녀의 생환 가능성을 전했다.
 
이는 현지 매체들이 브라운이 이날 인공호흡기를 땔 것이라는 보도와는 상반된 것으로, 몇몇 매체들은 측근의 말을 인용해 모친의 3주기에 브라운 또한 운명을 달리할 것이라는 예측한 바 있다.
 
한편 브라운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아파트 욕조에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뇌사상태에 빠져있으며, 현지 경찰은 그녀의 남자친구인 닉 고든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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