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한국 드라마 '킬미 힐미(
중국명 杀了我治愈我)'에 중국 언론이 전례없는 드라마라며 극찬했다.
중국 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넷은 "한국드라마가 최근 정신병을 소재로 채택하면서 '피노키오 증후군', '우울증', '강박증' 등을 채택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남자주인공의 7중 인격을 소재로 한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에 미스터리 요소를 더해 전례없는 새로운 유형의 드라마를 만들어냈다"고 감탄했다.
또한 남자주인공 차도현 역을 맡고 있는 지성의 연기력에도 찬사를 보냈다. 신문은 "남자 주인공의 7중 인격에는 10대 소녀부터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뱃사람, 차가운 매력을 풍기는 시크남, 스타를 쫓아다니는 불량소녀 등 연기를 하기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 캐릭터를 겹치지 않게 소화해내고 있다"며 "지성의 완벽한 연기력이 시청자들을 차도현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중국 현지 네티즌들도 '킬미힐미' 드라마를 보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는 배우 지성과 황정음이 뭉쳐 그동안 드라마에서 한번도 다뤄진 적이 없던 다중인격을 소재로 삼았다. '킬미힐미'는 현재 동시간대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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