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금강제화가 이탈리아 신발 브랜드 '제옥스'의 국내 판매권을 획득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금강제화는 계열사인 갈라인터내셔널을 통해 지난 1일 제옥스 국내 독점 전개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옥스'를 12년 동안 국내에 전개해 온 코오롱 FnC는 2월 계약을 종료했다.
이 회사는 코오롱에서 운영 중인 40여개 매장 중 25개 매장만 인수하게 됐다. 백화점 23개,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롯데 고양 아울렛 등은 물론 금강제화 매장에서도 샵인샵 형태로 운영된다.
제옥스는 각종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통기성과 방수기능 등 발을 보다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성 컴포트 슈즈의 대표 브랜드로 전 세계 65개국에 1270여 매장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김준석 갈라인터내셔널 대표는 "제품 기술력과 편안함 등 브랜드의 기존 장점은 살리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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