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조금수원 25.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전주 26.9℃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맑음여수 25.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복면가왕 정규편성 후 첫방송... 복면속 탈락자들 노래실력 '감동의 감동'

[김혜정 기자] 연예계 숨은 노래꾼들이 모인 만큼 무대는 풍성했다. MBC ‘나는 가수다’, KBS2 '불후의 명곡‘처럼 화려한 편곡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소리 하나로 무대를 즐기기에 충분했다. 

목소리만으로 가면 속 인물이 누구인지를 추측하는 것 역시 흥미를 유발했다. 가면의 디자인, 이에 맞춘 별명부터 참가자의 걸음걸이, 제스처, 창법 등이 모두 가면 속 인물을 추리하는 단서가 됐다. 

판정단 석에 앉은 방송인 김구라, 지상렬, 신봉선, 배우 황석정, 홍은희 등은 음악적 지식과 촉으로 인물들을 추리해 냈고, 작곡과 김형석과 돈스파이크는 전문가적인 분석으로,  아이돌 비스트 손동운과 EXID 하니는 가면 속 아이돌 찾기에 사명을 다했다.

그러나 인물 추리는 번번이 빗나갔다. 창법을 변조하고 가발까지 쓴 참가자들에 판정단은 두 손을 들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를 통해 눈보다는 귀를 통한 추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드라마에서 함께 듀엣곡을 불러 봤다는 김지우는 박광현의 목소리를 기억해냈고, 이는 적중했다. 

물론 경연이 가면 속 인물찾기로 전락할 수 있다는 걱정도 제기됐다. 그러나 민철기PD는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저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굴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다양한 목소리를 편견 없이 들었을때는 어떤 느낌일까를 확인하고 싶다. 경쟁 요소를 삽입한 건 노래 잘하는 가왕을 뽑겠다기 보다 극적 요소를 만들기 위해서다”라는 기획 의도를 밝힌 바 있다.

다만 판정단 중 일부가 노래를 더 잘 한 사람, 가면 속 얼굴이 더 궁금한 사람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드러내 가면 벗기기에 치중될 경우 ‘노력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는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면가왕’은 시청자에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이에 ‘복면가왕’이 주춤한 ‘일밤’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울산광역시교육청 - 울산광역시 남구청. 환상의 섬 ‘죽도’관광 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광역시 남구청은 2일 장생포 고래마을 웨일즈판타지움에서 환상의 섬 ‘죽도’ 관광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죽도’를 울산 남구에 무상사용을 허가하고, 울산 남구는 죽도의 노후 된 건축물 및 부지(연면적 227㎡, 부지 3,967㎡)를 개선하는 등 관광 자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환상의 섬 ‘죽도’ 관광 자원화 사업은 잊혀가는 장생포 추억의 지역 명소인 ‘죽도’를 지역의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및 전망 공간,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선정되 이번 사업의 사업비는 11억 원으로 국비 5억 5천만 원(50%), 시비 2억 7천 5백만 원(25%), 구비 2억 7천 5백만 원(25%)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생포 원주민이 염원하던 죽도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연간 최대 150만 명이 방문하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다양한 문화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