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예호 기자] 탈북민들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건강히 정착할 수 있도록 탈북민 7인이 자발적으로 결성된 봉사단체 '되돌이 사랑'봉사회에서 16일 어제 '어르신 건강한 봄나기 국수 나눔잔차'에 참석하여 배식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강동경찰서장(총경 손장목), 송죽회원(회장 백병연)과 북한이탈주민 7명등이 400여명의 지역어르신에게 배식 봉사를 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송죽나눔 봉사회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꾸준한 참석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이 받기만 하다가 지역사회를 위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된 자리였다면서, 어르신들에게 국수를 배식해드리는 일일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앞으로는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장목 강동경찰서장은 “이제는 북한이탈주민들도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닌 우리와 함께 나누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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