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윤정] 우리나라를 방문중인 美 합참의장 마틴 뎀시(Martin E. Dempsey) 육군 대장은 오늘 청와대에서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하고, 참석자들과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환담에는 한‧미 군 수뇌부 모두와 리퍼트(Lippert) 주한대사가 동참하였고, 美 합참의장 부인(Diane 여사), 駐韓 美대사 부인(Robyn 여사), 연합사령관 부인(Cindy 여사)와 함께 하였습니다. 박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한미동맹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고, 참석한 미측 인사들 모두에게 질문을 하시며, 한미동맹 발전방향, 군인의 삶과 철학, 군인 아내로서의 덕목, 한국에서의 생활 등에 대하여 형식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한미동맹은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어려운 최상의 동맹이라며 지금은 정치,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글로벌 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언급하였고, 이에 뎀시 합참의장은 한국의 도움에 감사하며 나아가 통일문제에 이르기까지 한미동맹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참석한 미측 장성들은 과거 자신들이 근무할 때와 비교시 현재의 한국은 괄목할만한 놀랍운 발전을하였고, 또한, 이렇게 발전된 한국군과 근무하고 있
데일리연합 남윤정]윗집 이웃과 층간 소음으로 다투다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조모(5)씨가 2심에서 '징역 10년'으로 감형됐다. 서울고법에서는 조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년으로 감형되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2년 전 층간 소음 시비를 피해 이사했는데도 피해자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가 제사를 지내기 위해 어머니 집에 일시 방문한 피해자에게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흉기로 피해자의 복부에서 심장까지 깊숙이 찔러 살해해 범행 동기 및 수단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피해자가 이 아파트에 거주할 당시 층간 소음으로 인해 피고인이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보이고 ▷범행이 계획적이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점 ▷범행 직후 112에 신고하고 자수한 점 ▷피해자의 유족들에게 5000만원을 공탁하는 등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살던 조씨는 지난 4년간 층간 소음 문제로 윗집에 살던 A(사망 당시 49세)씨와 갈등을 가져왔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