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대장암과 폐암 '급여 적정성 평가'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해 진료분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 3차 결과와 폐암 적정성 평가 1차 결과를 12월 19일 공개한다. 18일 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사망률과 발생률이 증가한 5대 암(위암ㆍ대장암ㆍ폐암ㆍ간암ㆍ유방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암 질환은 국내 사망률 1위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5대 암 치료에 필요한 진료비 증가와 초기 평가 등에서 의료기관 간 질적 수준 차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결과 공개는 2012년 대장암에 이어 연차적으로 유방암, 폐암, 위암, 간암 순으로 확대됐다. 심평원은 평가를 통해 환자 상태나 주요 진료과정에 대한 의료기관의 기록 충실도가 미흡하다고 판단하여 학회와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을 위한 평가지표를 새로 개발했다. 이에 암 평가가 진행된 지난 3년 동안 암 진료의 질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의 질적 수준 차이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 님성현 기자 기자
- 2014-12-18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