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 패션쇼를 8년 만에(?) 다시 본다. 앙드레 김 추모 패션쇼 '리마인드 앙드레 김(Remind Andre Kim)'이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7층 ‘상상공간 뮤지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지난 2010년 8월 앙드레 김이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지 올해로 8년, 그를 기억하는 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탰다. ‘리마인드 앙드레 김’ 패션쇼는 SBS 슈퍼모델 대회 입상자들의 모임인 아름회(회장 김효진)이 주최하고, 전시기획사 마하나임라이브와 상상공간 뮤지엄이 주관하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후원한다. 그동안 몇차례 논의만 됐던 앙드레 김 패션쇼가 성사된 데는 슈퍼모델 아름회의 노력이 컸다. 앙드레 김 패션쇼 무대를 수놓았던 모델들이 고인을 추억하며 직접 쇼를 기획하고, 재능기부로 무대에 선다. 모델들이 이렇게 직접 디자이너를 추모하는 일은 드문 일. 이날 패션쇼에는 앙드레 김 패션쇼 하면 떠오르는 박영선을 비롯해 이종희 정재경 율라 박효선 박순희 이정아 김태연 정다은 김효진 송은지 정경진 양은영 등 당대 톱모델들과 슈퍼모델 등 반가운 얼굴들이 함께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23일(수)부터 8월 24(금)까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과 함께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공모한다. 2008년부터 시행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공디자인의 심미성과 공공성 향상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찾아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공모는 프로젝트 부문과 학술연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 모든 이를 위한 공공디자인, ▲ 생활편의를 더하는 공공디자인, ▲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등 4개 세부 부문으로 구분해 국민 생활 속에서 체감되었던 공공디자인의 모범사례를 찾는다.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 기초가 튼튼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최근 3년 이내의 연구논문을 발굴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7년에 이어 공공디자인의 실천적 방법을 모색하고 미래사회에 대한 디자인의 역할을 제시하는 논문을 선정해 특별상(빅터 마골린(Victor M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상을 탔다.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을 제쳤다. '톱소셜 아티스트'상은 디지털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라디오 방송 횟수, 유튜브 조회 수 등을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방탄소년단은 수상에 이어 최근 발표한 신곡 '페이크 러브'의 무대도 공개했다. 아시아 가수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이는 것도 처음이다. 최근 발표한 신곡이 전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휩쓰는 등 전세계 음악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K-pop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다. 오는 9월부터 예정된 월드투어도 이미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배우 이영애가 13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알렸다. 이영애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나를 찾아줘'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극 중 이영애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엄마 역할을 맡았다. 실제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이영애는 이번 작품에 깊은 공감을 느껴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강렬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던 '친절한 금자씨' 이후 무려 13년 만에 이뤄진 스크린 나들이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남산, 월명사는 불기2562(201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5월 22일 부산 해운대 “부산 시민 부처님오신날 새벽 운맞이 기도” 서울남산 “60갑자 띠별 기도하는 법 특강”을 할 것이라고 전해왔다. 월명스님은 "부처님은 우리의 성품은 본래 크고 밝고 충만하다고 하시며, 이제 나와 남이 둘이 아닌 큰마음으로 웃으며 살아야 합니다. 스스로 결핍을 느끼지 않으면 더 이상 밖으로 찾아 다닐 필요도 없지요. 내가 아는 만큼 전하고 가진 만큼 베풀면 될 일입니다. 지혜와 자비로 평화를 일구어 우리 삶의 토대를 마련하고 정의로운 분배로 사회적 실천을 해야 합니다. 소외가 없고 차별이 없는 세상을 위해 우리는 청년 일자리와 노인의 인권, 여성과 다문화 사회의 제반 문제 해결을 위해 정진해야 할 것입니다. 본래의 청정심을 회복해 나 자신이 부처임을 믿고 진심을 다해 살아간다면, 누구를 만나더라도 보살이요 어디를 가도 불국토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다시 한 번 귀 기울여 봅니다. 날마다 ‘부처님오신 날’이 되어 모두의 가슴에 평화와 행복의 꽃향기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메세지를
문화체육관광부)와 새 문화정책 준비단은 5월 16일(수) 오전 10시 30분, 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사람이 있는 문화 - 문화비전 2030’(이하 문화비전 2030)을 발표했다. 아울러, 새 예술정책 수립 전담팀(TF)이 만든 새 예술정책 ‘사람이 있는 문화, 예술이 있는 삶’(이하 새 예술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문화비전 수립은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시작됐다. 문화비전2030은 최초로 민간이 의제를 주도해 내용을 구성하고, 정부가 제안된 정책의 구체화를 지원하면서 완성한 새로운 방식의 정책 비전이다. 그동안 각종 중장기 계획 수립 시 공식적・비공식적으로 행정이 주도해왔던 사례와는 차별화된다. 더불어, 비전은 지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로 인해 떨어진 문화행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나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있다. 이런 취지에 맞춰 이번 ‘문화비전 2030’의 발표도 ‘새 문화정책 준비단’의 단장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가 맡았다. 특히, 문화비전2030은 ‘사람이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문화가 문화를 넘어 사회
5월 18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각 공공기관, 사회단체에서 여러가지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서울시에서는 오후 2시 시청 태평홀에서 거행된 모범외국인을 위한 서울특별시장 표창식에서 한제품 주식회사(현 주식회사 미경) 김민재 대표가 “2018년 서울특별시 모범 외국인 주민”으로 표창을 받았다. 김민재 대표는 현재 세계합기원 재단 사무총장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외 한중다문화 자원봉사위원회 상임고문, FTA 민간 무역위원회 부위원장 직을 맡고 있다. 김민재 대표는 성공적인 서울 생활정착과 지역사회 공헌으로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이해증진 및 사회통합에 대한 기여로 “2018년 서울특별시 모범 외국인 주민”으로 표창을 받았다. "2018년 외국인 모범 주민 표창"은 서울시 외국인 다문화 담당관부서에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성공적인서울생활을 영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모범 외국인주민을 발굴, 추천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표창장을 받은 대상자는 미경 주식회사 김민재 대표외 9명으로서 모두 서울생활을 모범적으로 하고 있는 외국인들이다 한편, 김민재 대표는 앞서 지난해 국회 의원상, 서울시 의회상, 구로 구청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배우 이서원이 성추행 사건으로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서원은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이번 사건으로 이서원은 드라마와 음악방송 진행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서원이 약 2년간 진행을 맡았던 음악방송 측은 급작스럽게 MC 물색에 나섰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측은 다른 배우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프랑스 칸을 뜨겁게 달궜다.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버닝'이 공식 상영회를 갖고 전 세계에 공개됐다. 영화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함성과 함께 약 5분간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눈시울이 붉어진 배우들은 손을 흔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창동 감독은 칸이 사랑하는 거장답게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버닝'은 세계 평단과 언론의 극찬 속에 4점 만점에 3.9점의 평점을 받았는데, 현재 공개된 경쟁작 중 가장 높은 점수여서 수상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월 14일, “실크로드 박람회 국외 언론인 섬서 체험하기” 참관 방문단 책임자 일행이 백노원 촬영 세트장에서 관중의 풍토인심을 체험하고 영화 촬영을 몸소 실전했다. 화문 언론인 일행은 촬영 세트장에 이른 후 관중 풍정의 두루마기, 토비 옷차림, 잔잔한 꽃무늬 옷을 차려 입고 “백노원. 흑와 연의” 촬영에 들어갔다. 아세아에서 가장 큰 실내 스튜디오에서 캐릭터들을 소화 해내면서 관중의 호기와 배포를 만끽했다. “백노원. 흑와 연의”는 섬서 관광 그룹과 김철목 명감독이 손잡고 만든 대형 몰입형 “촬영 방영” 일체화 공연 장르이다. “백노원” 원작 내용의 기초로 하면서 백노원 현지 민족 및 문화를 결부시켜 “극 중 극 ”의 방식으로 영화를 촬영 제작한다. 관중들이 직접 캐릭터로 촬영에 참여함으로써 주인공 흑와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몸소 체험한다. 참관단 일행은 촬영팀과 함께 흑와의 일생을 요해하고 출연하였다. 배우들과 함께 촬영하는데 영화 촬영장 양측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에서 자신의 연기를 직접 볼 수 있다. 핍진한 표현에 딱 어울리는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걸 그룹 투애니원 출신 씨엘이 할리우드 영화 '마일 22'로 연기 데뷔식을 치른다. 극 중 카리스마 넘치는 킬러 역을 맡아 지난 1월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가수 활동에만 집중했던 씨엘, 할리우드 배우로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다양성 주간(5. 21.~27.)’을 맞이해 전시, 공연, 학술행사, 캠페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와 함께 문화다양성의 날*(5. 21.)을 기념해 전국 각 지역에서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 시행되는 ‘문화다양성 주간’의 주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차이를 즐기자’이다. 이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즐기는 과정이 문화다양성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주제에 따른 다채로운 행사들이 5월 18일(금)부터 열흘간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부천, 청주, 영월 등 무지개다리 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27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해당 지역의 문화재단들은 지역민들이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운영한다. 문화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네이버 해피빈’에서는 ‘문화다양성 캠페인(http://campai
기고문은 원작자의 취지를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급적 원문 그대로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성공적인 북미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뜻을 같이 했다. 남북관계 개선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중일 정상회담을 토대로 한중일 3국이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특히 중국은 한반도와 러시아의 국경과 맞닿아 있기에 동북아 관광과 물류의 중심지로 적합한 위치에 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지난 2013년 아시아 순방 과정에서 ‘일대일로’ 전략을 제시하였다. 이는 육상 실크로드를 뜻하는 일로와 해상 실크로드를 뜻하는 일로의 합성어로서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진출하겠다는 의지의 표명하고, 중국은 대륙의 끝이자 바다로 나가는 길목을 만들고자 한 것이다. 러시아의 극동지역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중국, 북한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기에 중국과 러시아가 동북아 관광과 물류의 중심지가 된다면 그 경계에 있는 북한의 가치는 더욱 상승 할 것이다. 한반도가 곧 아시아와
기고문은 원작자의 취지를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급적 원문 그대로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좋은 일자리” 실업대란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를 증명하듯 국경을 초월해 대다수의 정치인들은 선거를 앞두고 일자리 창출을 주요과제로 내 세운다. 갭럽 회장인 짐 클리프턴은 [다가오는 일자리 전쟁]을 통해 “만약 국가가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면 그 사회는 붕괴될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도시는 고통, 불안정, 혼돈, 그리고 결국에는 혁명을 경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무직자가 증가할수록 그 사회가 불안해진다는 뜻이고, 일자리가 없으면 수입이 없고, 그에 따라 의식주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주위에는 명예퇴직 한 아버지, 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무직의 자녀 등 가족 구성원 대다수가 일자리가 없어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업이 결국 가족의 해체 나아가 사회의 분열로 이어지는 까닭이다. 전 세계적으로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기계가 사람의 일을 빼앗기 때문입니다. 기술은 계속해서 진보
기고문은 원작자의 취지를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급적 원문 그대로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5월 9일, 취임 일 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1년차 지지율 83%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에도 문 대통령은 지난해 치러진 제 19대 선거에서 41.08%란 비교적 낮은 득표율로 당선되었지만, 정권 초 지지율은 80%대 중반까지 치솟았고 현재도 70~80%라는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문재인 정부 1년에 대한 평가는 이념과 가치에 따라 다를 것이고, 이해관계에 따라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평가가 교차 할 것이다. 분야마다 정책집행의 폭과 속도가 다르고 저마다 평가하는 기준이 상이하니 한 마디로 잘하고 못하고를 따지기는 힘들 것이다. 특히 지난 4월에 열린 남북정상회담으로 더욱 굳건 해져있는 지지층은 문재인 정부 분야별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도 외교안보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의 리서치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 성과(35%) 외에도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하는 이유는 북한과의 대화 재계(14%), 대북정책 안보(9%), 외교 잘함(8%), 국민공감노력(5%) 등이라고 한다. 직무에 대해서 부정 평가를 받은 것을 살펴보면 ‘